내가 아는 부활이란 그룹은 이승철 이었다. "부활 = 이승철"
부활이란 그룹을 알게 된것이 초등학교때 이승철이 부른 "희야" 라는 노래였기 때문이었던 것일까?
내눈에는 희야를 열창하는 이승철만 보였고 그 뒤의 밴드는 들러리로 나온 사람들로만 보였다.
락 밴드나 여느 인디 밴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면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사람은 많지가 않다. 그만큼 락 밴드의 벽이 대한민국에서는 높은게 사실인것 같고....

다시 부활 얘기로.... 부활 리더 김태원!! (난 이승철이 리더인줄 알고 있었다 ㅠㅜ)
지금은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여 "할마에" 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태원이 우리나라에서 꽤 잘나갔었다던 기타리스트 였으며 지금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TV를 보고 알았다. 아마 공중파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묻혀버렸을 사람이다.
자신의 젊음을 마약과 술,담배로 탕진한 것을 웃음을 섞어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
누구한테도 하기 힘든 이야기를 나처럼 되지 말라고 온 국민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그의 모습...
옆집 아저씨 같지만 기타만 잡았다하면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사람...  김태원!!
혹자는 김태원에 대해서 돈좀 벌었다고 헝그리 정신이 없어져서 기타소리가 이상하다는둥 말들이 많다.

난 이렇게 대답해 주고 싶다.
"밴드는 항상 헝그리 정신으로 연주하고 라면만 먹으며 컴컴한 지하실에서 연습해야 되는가?"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당신의 귀를 막고 살아라!!  그것도 모자르면 눈도 막고 느낄수 있는 전부를 막아버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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