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와 관련된 혈관질환 예방법

 

우리의 건강은 혈관 상태가 좌우 합니다. 몸에는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이 없는데... 이 피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혈관이 깨끗하지 못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더욱 더 혈관 질환이 늘어가고 있기에... 오늘은 혈관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관은 심장과 인체의 각 장기 및 조직 사이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입니다. 우리 몸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무려 10만km.

 

지구를 두 바퀴하고도 반이나 도는 정도의 길이로, 어느 한 곳만 막혀도 심각한 병이 초래되게 되는데. 왜냐하면 혈관은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는 통로이자, 우리 몸의 노폐물이 배설되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다양합니다.

 

 

특히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만성질환의 증가는 혈관 질환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이전에는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했다면,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20~30대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혈관 질환은 몸속 어디서는 발생한다!!

 

혈관 질환 하면 흔히들 뇌, 심장과 관련한 질환만을 생각하지만, 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질병은 다양합니다. 혈관외과에서는 뇌와 심장의 혈관을 제외한 모든 동맥과 정맥, 임파관에 생긴 혈관 질환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맥 질환에는 하지정맥류나 심부정맥 혈전증(폐색전증 제외) 등이 있는데, 이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질병은 아니고, 비교적 치료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하지동맥 질환이나 복부 대동맥, 엉덩이 동맥 등이 동맥경화로 인해 막히는 동맥 폐색이 생겼다면, 자칫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요망 됩니다.

 

또한 혈관 벽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복부 대동맥류가 생겼다면 파열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동맥류는 평균 1년에 2~3mm씩 커지며 크기가 증가할수록 더욱 빨리 커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열 위험성과 환자가 갖고 있는 위험 인자 등을 고려하여 가급적 서둘러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하는데 직경이 5cm가 넘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동맥경화는 대동맥 폐색의 원인!!

 

심장의 좌심실을 바로 지나서부터 하복부에서 갈라지기 전까지 온몸으로 가는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은 혈관 중에서 가장 크고, 피가 많이 지나가는 혈관이다. 대동맥 폐색의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 입니다.

복부 대동맥은 골반에서 장골동맥으로 분리되는 분지부위에서 혈액이 소용돌이 치면서 다리로 피를 보내는데, 이때 지방을 비롯한 지질 등이 혈관 벽에 쌓이면 대동맥이 막히게 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환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쪽 장골동맥이 좁아진 경우에는 약물 투여나 혈관 내 치료를 시도하지만, 복부 대동맥과 장골동맥이 막혔다면 대동맥 우회술을 해야 합니다.

한편, 이러한 동맥경화는 신체 어느 부위에든 생길 수 있는데, 다리에 동맥경화가 생기면 다리가 차가워지며, 걸을 때마다 아프다. 엉덩이 동맥이 막혔으면 남성은 발기부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흔히 혈압은 팔에서 재는데, 다리에서도 잴 수 있습니다. 다리는 팔보다 20mmHg 정도 더 높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다리 혈압이 팔 혈압보다 낮으면 동맥경화가 다리에 생겼는지를 의심해야 합니다. 60대 이상으로 담배를 피운 적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다리 혈류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 동맥경화의 경우 요즘은 혈관 내 치료를 많이 합니다. 허벅지 동맥을 통해 풍선이 달린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좁아진 혈관에 넣어 금속 그물망(스텐트)으로 혈관을 넓히는 방식입니다.


특히 당뇨발(당뇨로 인한 족부 궤양) 환자는 무릎 관절 아래로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럴 때에는 감염 창상 치료와 혈관내 치료를 함께하는 협진 수술을 합니다.

 

그러나 동맥 폐색과 협착이 관절 부위에 생겼거나 폐색과 협착 부위가 길다면 막힌 혈관 위아래에 정상 혈관 사이를 우회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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