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글링 아들에게 들은 쓴디쓴 한마디... 몇일전 식구들하고 저녁을 먹는데... 막내녀석(초등학교 1학년 입니다)이 대뜸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아빠~ 학교가면 배울께 없어.... "" 이 말을 듣고 이놈을 혼낼까 하다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 아들아... 왜 배울께 없어? "" "" 학원에서 다 배우니까. 학교가면 배울께 없어..."" "" 학원에서 다 배워도 학교가서 또 공부하면 되잖아... "" "" 나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다 따분해 해... "" 순간... 완전 멘붕이 왔습니다. "" 학교와 학원의 관계가 이정도였나? 학원을 보내야 되는거야... 아님 학원을 보내야 되는거야... 제길... "" 지난 마지막 포스팅에 선진교육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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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글링 아들에게 들은 쓴디쓴 한마디...
잡다한 정보와 일상
2014. 8. 28. 14:04
황당한 대한민국의 선(先)진 교육
황당한 대한민국의 선(先)진 교육 음... 좀 오래된 일이긴 합니다만... 저희 막내 녀석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학기초에 공개수업이란걸 하죠? 매년 안사람이 참석했었는데... 올해는 안사람이 회사일로 바빠서 제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런건 무조건 엄마가 하는거다... 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같이 자식을 키우는데 안사람한테만 이런것을 미루는것 같아 제가 참석하기로 했죠. 역시나... 엄마들만 왔더군요... 아빠는 저를 포함해서 두명인가? ㅋㅋㅋ 드뎌~~ 담임 선생님이 출현하시고~~ 공개수업에 참관한 학부형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 : 오늘은 숫자 6, 7, 8 ,9, 10 에 대해서 배워 볼께요 아이들 :..
잡다한 정보와 일상
2014. 8.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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