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에서 클럽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언스윙 방법

 

 

러프에서 클럽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언스윙 방법

 

러프에서는 풀의 저항에 의해 헤드스피드가 떨어지게 되는데...

몇 가지만 주의하면 페어웨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볼을 그린에

올릴 수 있습니다.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떨어지는 경우와

러프에서 1~2타는 기본으로 까먹는 골퍼, 러프에서 치면 거리가 일정치 않은

경우라면 아래 레슨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클럽 페이스를 열어준다

볼이 러프에 깊이 박혀 있을 때는 잔디의 저항을 최소화시켜야 하는데...

어드레스 때 클럽 페이스를 열어주면 저항을 어느 정도 감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클럽과 볼이 닿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약간 오른쪽에 볼을 정렬

하고 스윙을 해야 합니다.

 

 

 

 

두번째. 러프에서의 여러 상황

러프에 있는 볼의 위치도 제각각인데...

위의 사진에 왼쪽의 볼은 잔디에 깊숙이 박혀 있고, 가운데는 중간,

그리고 오른쪽 볼은 약간 떠 있는 상태 입니다.

 

러프에서 장 어려운 상황은 볼이 깊이 박혀 있을 때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클럽 헤드가 볼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잔의 저항도

강해서 헤드 스피드가 떨어지게 됩니다.

 

가운데와 오른쪽은 국내와 일본 골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인데...

주의해야 할 점은 오른쪽의 살짝 잠겨 있거나 떠 있는 경우입니다.

 

일명 "플라이어 라이" 라고 하며 스핀이 잘 먹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운블로로 스윙을 하면 잔디의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롱 아이언을 선택하는 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

정 롱아이언을 치고 싶다면 클럽을 약간 내려잡으면 저항을 이길 힘이 생깁니다.

 

 

 

 

세번째. 다운블로 스윙

러프에서 평소처럼 쓸어 치려고 하면 클럽 헤드는 잔디에 걸리게 됩니다.

러프가 길고 깊을수록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단거리로 헤드와 볼이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러프에서는 다운블로 형태의 스윙을 구사해야 합니다.

또 거리 욕심을 내기보다는 러프 탈출을 첫 번째 목표로 정합니다.

 

롱 아이언의 경우에는 잔디의 저항을 더욱 많이 받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거리는 짧더라도 쇼트 아이언을 잡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번째. 잔디를 자르듯이 스윙

잔디의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비밀은 팔로스루 동작에 있습니다.

평소에는 안쪽에서 바깥으로 클럽이 흐르도록 하지만 러프에서는 잔디를

바깥에서 안쪽으로 자르듯이 스윙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헤드가 좀 더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른팔이 몸통에 약간 붙어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동작은 몸 전체 근육으로 클럽을 휘두를 수 있도록 하여

더 큰 힘을 발휘하도록 하게 됩니다.

 

 

 

 

다섯번째. 플라이어 라이에서는 한 클럽 짧게

볼이 떠 있는 플라이어 라이에서는 볼과 클럽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백스핀이

잘 먹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볼은 예상한 것보다 더욱 멀리 날아가게 되죠.

 

요령은 간단합니다.

평소처럼 스윙을 하되 한 클럽 짧게 잡는 것이죠...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하이볼을 칠 때처럼 코킹을 좀 더 빨리 하는 것!!

그렇게하면, 백스핀이 그나마 많이 발생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