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과의 싸움에서 살아남는법!! 술 덜취하는방법과 숙취해소방법에 대하여...

추운 겨울과 함께 연말이 다가 왔습니다.
아마 벌써부터 연말 모임이 시작되는것 같은데요...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죠?
필자는 작년에 갤포스를 아예 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사람의 체질에 따라 술이 잘 취하는 사람, 밤새 먹어도 끄떡 없는 철인 28호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연말연시 송년회나 각종 모임에서 조금이나마 술이 덜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술을 안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된답니까? ㅋㅋㅋ
제가 올리는 포스팅이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 모르는것 보다는 아는게 힘이 될때가 있겠지요? ^^

음주전, 음주후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짧은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음주전과 음주중... 이것만은 지켜봅시다!!

"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간의 역활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이하의 알콜을 섭취하는 것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술은 되도록이면 천천히 먹고, 물과 함께 묽게 마시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적어도 2~3일은 쉬어 주어야 합니다.
매일 조금씩 하루도 안쉬도 마시는 것보다는 한번에 많이 마신 뒤 몇일간 금주하는 것이 오히려 간에 부담이 덜 합니다.

음주 전에는 꼭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일 경우에 알콜은 위에서 간으로 직접 전달되지만, 위 안에 음식물이 있을 경우에는 장으로 흘러가
농도가 낮아진 후 간에 전달됩니다.
또한 술을 마실 때는 약한 술부터 시작하여 독한 술의 순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한 술을 먼저 마시게 되면 위 점막이 제대로 흡수를 못해 나중에 마시는 술은 그대로 간에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흔히 술자리에서 폭탄주나 1차로 소주, 2차로 맥주 등으로 술을 섞어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술을 섞어 마시는 것은 알콜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켜
빨리 취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의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술의 도수는 14도 정도인데 일반적으로
양주와 맥주를 섞어 만드는, 일명 폭탄주의 알콜 도수와 비슷합니다.

맥주에 섞여있는 탄산가스는 소장에서 알콜의 흡수 속도를 도와주
때문에 섞어 마시게 되면 빨리 취하게 됩니다.

또한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위산 과다를 일으키고 위벽의 혈류를
나쁘게 하며, 알콜은 니코틴의 흡수를 빠르게 하고, 간의 해독 기능도 약화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담배 역시... 더 빨리 취하게 만드는 주범이 됩니다.

 



 


음주후에 이것만 지키면 괴로움에서 해방~~

숙취라 함은... 음주 후 겪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말합니다.

숙취는 술에 포함되어 있는 에틸알콜이 혈액이나 간에서 분해된 후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에 의해 유발됩니다.
숙취의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음주 후 체내에 남아있는 알콜 성분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냉수보다는 따뜻한 차가 좋으며,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는 이온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또한 따뜻한 꿀물이나 식혜, 수정과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 등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칡차, 구기자차, 인삼차, 생강차가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과음한 다음날 흔히 생각나는 것이 뜨겁고 얼큰한 국물입니다. 얼큰한 국물을 먹으면 술이 깬다는 상식 때문인데요...
이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얼큰한 음식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맵고 짜기 때문에 오히려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물이 먹고 싶다면 맑게 끊인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조개탕, 대구탕 등의 기름기 없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변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굵은 소금을 탄 물을 한 잔 마시면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굵은 소금에 함유된 유산마그네슘이 이뇨작용을 도와 대변을 부드럽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술을 깨기 위해 일부러 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효과는 있지만 정작 술을 깨는 효과는 없습니다.
알콜은 위에서 10%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으로가기 때문에
오히려 강한 위산만 식도로 역류되어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음주 전과 음주 후에 몇가지만 지키면...

즐거운 모임과 모임후에 술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방법들은 아닌데, 문제는 그 동안의 습관들을 여간해서는 고치기가 쉽지 않다는것...

필자 또한 술 먹은 다음날이면 바닥을 기어다니는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
올해 연말에도 약속이 줄줄이 생길것 같은데, 술자리 모임에서 이번에는 좀 조심해야 겠네요...
열분들도 너무 과하게 달리지 마시고,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천천히 잘 즐기셨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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