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야기] 신용카드 발급사기는 어떻게?

통신신용을 빙자하여 신용카드 발급사기에 주의!!

직장인이라면 신용카드 한장 쯤은 누구나 소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엔 최하 3장 정도는 가지고 계시더군요.
기존에 카드를 여러장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 새 카드를 만들어야, 한도를 늘려주겠다 " 는 여러가지 이유로 카드사에서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여러가지 이야기 들을 합니다.

카드사의 또 다른 이면을 생각해볼까요?
신용도가 조금이라도 떨어지거나 급전이 필요하여 신용카드를 개설하고자하면,
정작 카드 한장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개인신용이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것 같네요..

또한, 신용카드를 만든 이후 3년동안 연체 없이 카드대금을 납부하였어도, 단 2개월~3개월만 연체 하게 되면,
카드사에서 한도를 줄여버리기까지... 그래서, 서민들이 알면서도 신용카드 발급사기와 같은 것에 휘말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직장이나 수입원의 소득증빙이 확실치 않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고, 선불금을 받아 체크카드를 발급해주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존재하지도 않은 통신신용이라는 신조어로 서민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특별히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신용카드는 대행인을 거쳐 모집하든, 직접 신청하든 간에 카드사에서는 신청자의 신용등급과 소득을 감안하여
카드 발급을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통신신용이라는 단어에 절대 현혹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 이러한 사기 수법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에서 각별히 유의하여하 합니다.
눈깜짝하면 코베어가는 세상입니다. 급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급전을 찾기 보다는 나중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겠지요?


오늘은 통신신용을 빙자한 신용카드 발급사기의 내용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용카드 발급사기 수법의 내용

위의 그림은 길거리나 차로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드 발급 광고 입니다.
신용불량 가능, 카드발급대행 등의 문구로 유혹을 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100% 사기에 해당 됩니다.

그 누가 신용이 불량한 사람한테 선뜻 돈꾸러미를 처억! 하고 내 놓을까요? 여러분들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문구를 보고 찾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급전을 조달하려는 사람들...
즉, 거의 대부분이 소득수준이 낮은 서민들 입니다. 이 사기단은 이러한 약점을 이용하여 접근하는 것이구요...

광고에 나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보면 상담원은 이런 말을 합니다.
" 통신연체만 없으면  통신신용을 이용해서 카드 발급이 된다 " 라고....


             29만 6000원의 통신요금을 선불로 내면, 보증보험의 보증을 얻어 자체자금으로 개인에게 여신을
             주어 신용카드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통신신용을 조회해야하니 휴대폰 번호를 말해달라.

             휴대폰 번호를 조회한 결과 100% 발급이 가능하니,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및 선납금 29만 6000원 을 갖고 오라.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업체를 통해 선불금을 내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우체국에서 10만원 내외 한도의 체크카드와
수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권을 발급받게 됩니다.

이들은 " 업체가 한도를 부여하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통장에 넣어주고 쓰도록 하니까 신용카드와 다름없다며 "
매달 연체만 하지 않으면 그 한도가 증액되어 500만원 이상도 쓸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국...
선납실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통장에 넣어준다는 명목으로 고금리의 수수료를 수취하는 고리대급업에 불과한 셈이지요..

이러한 사기집단들은 대부업을 등록해놓고 영업을 하는 등 법망을 교묘히 피해나가고 있는데,
허위 . 과장 광고나 사기죄로 처벌이 가능하나 실제 피해자들은 대부분 30만원 이하의 소액피해를 당하는
생업에 바쁜 서민들이라 적극적인 신고나 증거수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상의 신용카드 발급사기는 지금도 버젓이 이곳저곳에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상대로 행하여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1금융권의 대출, 그리고 직접적인 카드 발급이외의 방법은 한번 더 고려할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겠습니다.



2. 급전... 생활자금 대출... 부채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몇 해전... 그 지독했던 " 카드대란 "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무차별적인 카드발급과 카드사용으로 수백만의 신용불량자가 양산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누구나 다 지갑을 열면 그때 잘나가던 그 신용카드가 하나씩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카드로 현금서비스나, 대출을 받기 보다는 시일이 오래 걸리더라도 소득요건을 갖추어
1금융권의 신용대출이나,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의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조금은 거리가 있는 내용이긴 하나, 간단한 예를 들자면...

하루종일 힘들일을 하지만 김밥장사를 해서 수십억의 재산을 모아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하는 할머니가 있는가 하면,
일명 잘나간다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대출이나 카드 빚에 매일같이 허덕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고 목표를 세우고 맞게 생활한다면, 위와 같은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수입은 빵빵한데, 왜 항상 빚에 쪼들리는가?

소득에 대한 지출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들어올 수입을 예상한 소비가 불러일으키는 결과라 하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돈을 모으는 제 1원칙인 " 선저축, 후지출 " 의 순리를 무시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 하겠으며,
아무리 많은 소득이 생긴다 한들... 자신의 현금이 어디로 흘러 나가는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면 결과는 항상 같겠지요...

그러다 보면 위와 같은 신용카드 발급사기에 휘말리게 되고... 결과는 뻔한 이야기가 됩니다.

대출... 신용카드... 잘 쓰면 약이되고 잘못쓰게되면 독이 되는건 확실한 결론 같습니다.
현명한 소비와 부채관리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현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숙제가 아닌가 합니다.

* 이상은 금융감독원에서 발행한 글과 필자의 생각을 인용한 포스팅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과 관련된 글 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방문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잘 사용하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   [바로가기]
2. 자신만의 독특한 재테크 노하우를 공유 할 수 있는 곳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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