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 중국 광저우로 첫 해외여행겸 출장을 가다!!

오늘부터 4일정도 중국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에 나갔다 왔습니다. 출장겸 여행겸... 그렇게 해서 다녀왔는데요,

첫 해외여행을 대륙으로 다녀왔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역시 대륙이였습니다.

 

중국 방문의 주요 목적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조명 박람회 입니다.

매년 1번씩 열린다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이라 모든것이 어리둥절 했네요... 멍~~ 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중국 여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9시 중국 광저우행 비행기를 타야해서 두시간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전날 새벽 1시까지 음주를 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씻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지각하지 않고 도착했네요 ^^

 

 

 

이상하게 비행기만 타면 항상 날개옆에 앉게 됩니다. 은근 시끄럽더라구요... 한국아~~ 잠시만 다녀올께~~~ ^^

 

 

 

좌석마다 마련된 모니터로 가는 길이 심심치 않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광저우까지 3시간 30분 걸립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못봤던 그 영화!! 광해를 한편 때려 봅니다 ㅋㅋㅋ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입니다. 공항에서 아침을 대충먹었는데 기내식을 또 먹었네요

역시 공짜는 맛있습니다. ㅋㅋㅋ

 

 

 

공항에 도착!! 밖으로 나왔는데... 헐~~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음... 굳이 예를 들자면 말이죠... 비오기전 그... 습도 아시죠? 그 습도가 계속 유지되면서 살벌한 햇볕이 계속 됩니다.

시원한데 있다가 나오면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무쟈게 덥습니다. 꼭 참고하세요~

 

 

 

이건 뭐냐면 말이죠~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 이동하는 차량 이랍니다. 공항에는 우리나라처럼 공항버스와 택시가 있구요,

현지 사람들이 운영하는 벤과 승용차가 있습니다. 공항서부터 호텔까지의 거리는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택시요금이

200원정도(중국돈 100원 = 한국돈 2만원) 되는데요, 일행이 많아 택시를 두대 불러야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삐끼 아자씨가

나타나서는 벤으로 300원에 된다고 해서 언능 불렀습니다. 근데... 위와 같은 완전 구식 차량이 오더라구요. 에어콘도 안나오구요..

위 사진의 선풍기를 보시면 어쩐지 아시겠죠? ㅠㅜ

 

 

 

차도 그렇지만 운전하는 아자씨가 길치였습니다...ㅠㅜ 그래서 뱅뱅 도는 중간에 과일 가게에 들렀습니다.

역시 대륙이라 과일 가지수도 많고, 양도 엄청나더군요. 저희는 망고스타를 한바구니 샀습니다 ^^

 

 

 

 

 

 

사진이 좀 길었죠? 여기는 5일간의 여정중 이틀을 묵어갈 광저우시안에 있는 오성급 힐튼호텔입니다.

오성급 호텔이라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와이파이 요금을 받는다는거... 그것도 하루에 100원... ㅠㅜ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 구경을 나왔습니다. 여긴 재래시장 입구 인데요.. 상당히 지저분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산물과 야채를 파는 곳이 있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저녁을 먹는데 지장이 없다하여 단념했습니다 ㅋㅋㅋ

 

 

 

중국에는 맥도날드, KFC 그리고 중국의 자체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있습니다.

맥도날드와 KFC는 24시간 영업을 합니다. 한번은 KFC에서 버거셋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버거하고 죽이나오더만요. ㅋㅋㅋ  참 요상하긴 했지만, 그 또한 이들의 문화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다 먹은 후에 직접 치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테이블 위해 냅두면 나중에 직원들이

정리를 하더군요. 뭣 때문인지는 알수 없었는데.. 이곳 역시 바닥에 테이블 위해 난장판 입니다... ㅠㅜ

 

 

 

중국여행 첫째날 후기!!

 

역시 대륙!! 땅덩이가 커서 그런지 건물들도 큼직큼직하고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

중국에서도 내륙에 속하는 광저우시는 아시안게임이후로 시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질서가 판을 칩니다. 1차선에서 그냥 우회전하는 것은 예사이며,

소득수준이 높지 않아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는데.. 역주행은 기본이요, 중앙선을 넘나드는 것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왕복 8차선의 도로도 그냥 무단횡단을 합니다. ㅠㅜ

글고... 이곳 사람들... 영어를 거의 못합니다. 바디랭귀지요? 한마디라도 알아들어야 그다음에 바디랭귀지를

하던가 발버둥을 치던가 할텐데 전혀 알아듯질 못하니 정말 난감했습니다.

다행히 가이드가 있어서 한시름 놓았는데요... 중국말 못하시는 분들은 절대 혼자 오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내일은 광저우 LED 조명 박람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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