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CC 3월 14일 라운딩 후기와 사진~

 

지난번 포스팅 ("경기도 골프장 :: 필로스CC(필로스 골프클럽)를 소개합니다" ☜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에 이어 라운딩 후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날씨가 엄청 좋았습니다. 바람도 적당하고 춥지도 않구요. 개인적으로 라운딩 전과 라운딩후에 술을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다리가 숭구리당당이 됩니다 ㅋ) 같이 간 분들의 성화에 못이겨 4명이서 소주 두병을 나눠먹고 클럽하우스로 향했습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우아~~ 끝내주는데?" 라는 감탄사 보다는 그냥 아담하네~ 라고 느낄 정도의 규모입니다. 이름 좀 날린다 하는 골프장에 가면 클럽하우스에 들어서자마가 위압감을 느끼게 되는데 필로스 CC 는 그정도는 아니라는거~

 

다른 골프장의 경우 저 앞에 보이는 처마밑(?) 에서 클럽을 내려주는데... 이곳은 앞으로 쭈욱 더 들어가면 클럽을 내려놓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캐디언니들이 내려줍니다. ㅎㅎ

 

TIP!!

필로스 CC는 야간도 운영하는데... (지금은 안합니다. 해가 더 길어지면 하겠죠.) 작년만 해도 캐디 없이 운영해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카드도 주고 리모콘도 주고 간단하게 카드 움직이는 법만 배우고 골퍼들끼리만 라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완전 강추!!

 

라운딩 후기가 1번홀 어쩌구 저쩌구~ 2번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각 코스별 설명을 기가막히게 알려드려야 하나...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 자세한 부분은 올려드리지 못하고. 필드 사진만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아이폰6 순정 어플로 촬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늘집에서 막걸리와 함께한 두부 김치~ 제목은 삼겹 두부 김치이지만, 삼겹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ㅠㅜ

 

 

 

필로스 후기

 

지난해와는 다르게 페어웨이 관리가 잘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겨울이 아직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난 디봇 자국들이 즐비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양잔디 관리가 힘들어서 조선잔디로 바꾼다는 소문도... 확실한건 아닙니다. ㅎㅎ

 

남코스에서 시작해서 동코스로 쭉 둘러보았는데요, 군데군데 시설관리가 안된곳도 보이고. 가장 큰건 디봇자국... ㅠㅜ

 

그러나, 전체적인 코스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코스도 없습니다. 길게 해저드를 건너야 하는 부담스런 코스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 되네요. 초보 골퍼들에겐 아주 적합한 코스인것 같습니다. 페어웨이도 좁은 편이 아니라 맘놓고 뻥뻥 질러도 괜찮을것 같구요. 저는 필드만 가면 쪼그라드는 습관이 있어서 맘놓고 치질 못했네요...

 

이날은 연습생 캐디가 같이해서 두명의 캐디를 대동했습니다. 선배 캐디언니가 무진장 빡시게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여유로운 라운등을 할 수 있었네요.

 

그린피는 주말이라 쎈편입니다. 뭐.. 이부분은 감안하고 가야되겠죠. 언제나 다른나라처럼 3만원짜리 그린피가 나올런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라운딩은 오비가 나도 헤저드에 볼이 빠져도 재밌습니다. 미스샷으로 약간의 스트레스가 생기긴 하지만요 ^^

 

다음번엔 다른 곳의 라운딩 후기를 조금 더 꼼꼼하게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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