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용자의 도서관 헌팅후기

12월 31일 저녁에
도서관 관심녀에게 음료수를 건냈음.
감기에 걸리셨길래 따듯한 유자차로 선택했음.
다행히 쪽지 따위는 쓰지않았음


책상을 살짝 똑똑 두드렸더니 고개를 드시길래
음료수를 건냈음.
받으시면서 눈웃음을 보내주셨음.
몹시 설랬음.


1월 1일을 도서관이 쉬는날이고


오늘 (1월 2일) 아침에
그분이 캔커피에 메모를 붙여서 저에게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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